파스타, 흰쌀밥, 감자 모두 맛있지만, 혈당 걱정 때문에 잘 조절하여 먹어야 하는 음식들인데요.
이럴 때, 차갑게 식혀 먹는 다면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당 상승을 막는 저항성 전분과 관련이 있는데요! 같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혈당 급상승 막는 저항성 전분, 지방 분해 도와줘
저항성전분은 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을 말합니다.
전분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축적되는데 식이섬유가 든 전분인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오히려 지방 분해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저항성 전분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만 구성된 일반적인 전분과는 다릅니다.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발효되며, 발효된 저항성 전분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위에서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내려가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최근 당뇨병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공복혈당, 인슐린저항성,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되고, 당화혈색소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저항성 전분의 효과가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현미밥은 저항성전분이 많은 밥이지만, 까끌거리는 식감에 거부감이 드는 분들도 있고,
나는 흰쌀밥, 감자, 파스타를 정말 포기 못힌다 하는 분들은 차갑게 식혔다가 데워드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쌀밥을 짓고, 감자를 삶고, 파스타를 익힌 후에 바로 드시지 말고, 한 김 식혀 먹으면 이 저항성 전분의 비중이 늘어납니다.
쌀밥 차갑게 식혀야?
저항성 전분은 소화에 저항하는 전분으로서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어 혈당을 덜 올리고 포만감은 유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먹는 찬밥을 저항성 전분이 많게 드시려면 갓 지은 밥보다는 한 김 식힌 밥을 먹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인 이유는 높은 전분 함량 때문이지만, 저항성 전분이 많은 찬밥은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가끔은 건강을 위해 식힌 밥을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항성 전분 높이는 알짜배기 팁
갓 지은 밥을 1회 분량씩 담아 최소 6~7시간 이상은 냉장 보관해 주세요. 먹기 전에 2~3분 전자레인지에 돌려 데워드시면 됩니다.
찬밥으로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은 한번 생기면 일반 전분으로 잘 변하지 않기에 데워드셔도 되며
저항성 전분은 1~4도 사이에서 가장 활성화되기에 냉동보다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을 넣으시면 저항성 전분이 두 배 가량 높아지니
쌀 1컵 당 오일 1~2 티스푼을 넣어주시면 밥에 은은한 향도 나서 맛있게 드실 수 있으세요.
또한 전기밥솥보다는 냄비나 솥밥의 약한 불에 지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저항성 전분 균형감 있게 섭취하기
저항성 전분 섭취 시에는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줄이고, 콩 섭취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콩은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서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것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항성 전분이 좋다고 하여 가려 먹는 것은 영향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연구진들은 하루동안 먹는 전체 음식의 50%를 탄수화물로 구성하되, 저항성 전분이 많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서 말한 콩 외에도 보리, 현미, 통밀, 감자(익힌 후 식힌 것), 바나나(덜 익은 것) 등에 저항성 전분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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