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를 지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 계절이 곧 올 텐데요. 겨울보다 여름을 좋아하는 찐초는 여름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여름에는 화장을 얇게 하는 계절이라 피부결을 좀 더 신경 쓰게 되는데 관리의 일환으로 미리 레드라이트 테라피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드라이트 테라피가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태닝샵을 골라야 할지 정리해 보고, 평소에 궁금했던 태닝과 관련된 내용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레드라이트 테라피란?
2. 레드라이트 효능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3. 레드라이트 테라피의 원리는?
4. 레드라이트 테라피는 다크 태닝과 어떻게 다를까?
5.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는 통증이 있을까?
6.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7. 레드라이트 테라피 후 피부 케어는 어떻게 할까?
레드라이트 테라피란?
레드라이트 테라피의 대표적인 태닝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한다는 화이트 태닝이 있는데요. 레드라이트 테라피는 피부 속으로 빛을 침투시켜 세포의 생체 에너지 활동을 촉진시키는 원리로 염증 감소, 상처 치유, 피부 진정 등에 도움을 주는 테라피 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태양에서 된 방출빛 중 눈에 보이는 빛이 가시광선으로 이 가시광선을 중심으로 파장이 길면 적외선이고, 파장이 짧으면 자외선입니다. 그중에 레드라이트 테라피는 파장이 긴 적외선(그림 하단의 맨 왼쪽 선)을 활용한 테라피 입니다.
적외선은 보통 600~700 나노미터로 파장이 가장 길어서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하게 되는데요. 레드라이트 테라피는 피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 층에 도달할 수 있기에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데 용이한 특성이 있습니다. 섬유아세포는 피부 결합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세포로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등을 합성하는 세포이며 피부 진피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레드라이트 효능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레드라이트는 원래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된 우주기술로 우주왕복선에서 식물의 성장을 빠르게 하기 위해 실험에 사용한 LED 라이트를 신체에 적용했을 때 인체의 세포 성장 속도가 약 2~3배 빨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근육과 피부의 변화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NASA 연구진들은 근골격계와 여드름 환자들을 대상으로 근적외선 영역의 LED 빛을 조사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였고, 치유 속도가 약 40%까지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빛이 세포 조직 내 광 수용체에 흡수되고, 세포와 효소 에너지의 공급원인 미토콘드리아의 활동 촉진을 유도하기 때문에 세포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부 문제, 질환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기 시작되었고, LED 라이트의 원리를 활용한 레드라이트 테라피도 개발되게 되었습니다.
레드라이트 테라피의 원리는?
피부는 가장 표면의 표피층, 바로 아래의 진피층 그 아래의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피는 탄력 섬유와 콜라겐 섬유 같은 기질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표피 아래 위치해 있는 결합 조직입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진피층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양이 적어지게 되며, 진피층이 힘을 잃을수록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나이로 인한 피부 노호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인장력과 강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진피층에 있는 섬유아세포 층을 자극해주어야 하며,
섬유아세포 층이 자극되어야 피부 내의 엘라스틴, 콜라겐, 히알루론산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자극을 받은 섬유아세포층이 엘라스틴, 콜라겐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죽고 나이 든 세포가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게 됩니다.레드라이트 테라피는 적외선을 통해 이런 과정이 피부에서 일어나도록 촉진하고 피부가 회복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레드라이트 테라피는 다크 태닝과 어떻게 다를까?
다크 태닝은 흔히 말하는 구릿빛 피부를 얻기 위해 하는 태닝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하고, 레드라이트 태닝은 적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다릅니다. 자외선(UV)은 UVA, UVB, UVC 3가지 종류가 있으며, UVA와 UVB 모두 피부에 노출되지만, 피부를 그을리는 데에는 UVA가 효과적이지만,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지만 엘라스틴과 콜라겐 섬유를 건드려서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다크태닝은 태닝 후에 보습력이 높은 크림을 발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UVA
: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길며 320~400mm 범위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UVA는 오존층을 통과하하여 지표면에 도달하며,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UVA는 날씨와 상관없이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파괴를 일으킵니다.
UVB
: UVB는 280~320mm 범위에 해당하며, UVA보다는 파장이 짧고, 피부의 표피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UVB는 오존층에 의해 일부 흡수되나 지표면에 도달하여 피부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 계절, 지리적 위치에 따라 강도가 달라질 수 있고, 비타민D의 합성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다 노출 시에 피부의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UVC
: UVC는 100~280mm로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으로 대기 중의 오존층에 의해 완전히 흡수되어 지표면에 거의 도달하지 않습니다. UVC는 자연에서는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적으나, 인공적으로 생성된 UVC는 물, 공기, 비표면의 살균에 사용되며, 산업 및 의료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는 통증이 있을까?
레드라이트는 적외선(IR, Infrared Radiation)과 결합하여 치료하는 기계와 레드라이트 단일로 사용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모든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는 빨간색 빛을 방출하지만, 저출력 레이저를 사용하여 열을 발생시키지 않고 피부 표면을 투과해 광에너지만을 전달하기 때문에 기미 등을 없애는 레이저 시술에 비해 피부 조직에 가해지는 자극과 부작용이 적은 편이며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적외선과 결합한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는 국소적으로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부 테라피가 그러하듯 피부가 민감하거나 부작용이 고민될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테라피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레드라이트 테라피 기계의 성능은 피부에 침투하는 깊이, 출력 에너지의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앞서 언급했듯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계의 파장이 600~700 나노미터 이상이어야 하며, 적외선과 함께 결합한 기계는 피부에 열감을 줄 수 있어서, 레드라이트 단일로 사용하는 기계를 고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드라이트 테라피 후 피부 케어는 어떻게 할까?
피부 개선 목적에 따라 테라피 후의 피부 케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한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이 함유된 로션, 수렴 및 진정 효과가 있는 앰플을 바르는 것이 좋고,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목적이라면 피부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이아신마이드가 함유된 앰플, 진정 및 탄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스킨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피부 케어 효과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C와 레티놀은 강력한 활성 성분으로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해당 성분의 스킨케어 효과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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