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라민이라고 하니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비타민B12를 코발라민이라고 합니다. 영양제에는 보통 히드록소코발라민, 시아노코발라민, 메코발라민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코발라민은 DNA와 RNA의 합성에 기여하여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도와주고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신경 세포의 전반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발라민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섭취 시 몸에서 하는 역할과 많이 함유된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코발라민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함께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발라민 종류
코발라민은 일반적으로 다른 분자에 결합되어 있는 상태여서 코발라민(비타민B12)과 어떤 분자가 합쳐졌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이 중 가장 접하기 쉬운 형태들이 히드록소코발라민, 시아노코발라민, 메코발라민입니다. 히드록소코발라민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비타민B12 형태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완전하게 흡수되기까지 3번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아노코발라민에 비해서는 거치는 과정이 적어서 히드록소코발라민을 활성형 비타민B12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히드록소코발라민의 장점은 지속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우선 시아노코발라민은 천연형태가 아닌 합성된 형태입니다. 활성형도 아니기에 몸에 완전하게 흡수되기까지 4번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장점은 히드록소코발라민이나 메틸코발라민에 비해 원료가 저렴하여 영양제 대부분에 시아노코발라민 형태의 코발라민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코발라민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활성형 비타민B12이자, 천연 비타민B12입니다. 별도의 흡수 과정 없이 바로 몸에서 이용되기 때문에 빠르게 비타민B12 결핍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DNA, 뇌, 신경, 혈액, 해독작용에 잘 작용합니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자연에서 발견되는 천연 비타민B12인 메코발라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이나, 관련하여 일부 논란이 있습니다. 비타민B12를 어떤 형태로 섭취하여도 몸에서 코발라민으로 변환 후 재합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형태에 따른 복용 효율 차이가 없다면, 오히려 원료 가격이 저렴한 시아노코발라민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과 그럼에도 메코발라민, 히드록소코발라민이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발라민 역할
코발라민은 적혈구 생성과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음식으로부터 비타민B12를 흡수하는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합니다. 코발라민이 부족하면 빈혈, 신경손상, 추리력과 관련된 기억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코발라민을 보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피로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항상 포함되어 있는 것이 코발라민으로 우리의 몸이 본격적으로 노화하기 시작하는 40세가 되기 전 복용을 시작하면 좋은 비타민 중에 하나입니다.
코발라민 함유음식
코발라민(비타민B12)는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되어 동물성 식품과 채식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코발라민 함유량이 특히 높은 음식으로는 간, 생선(고등어), 조개, 쇠고기, 두부, 우유, 치즈, 계란 등이 있습니다. 코발라민(비타민B12)의 일일 권장량은 성인은 2.4 mcg, 임신부는 2.6 mcg, 수유부는 2.8 mcg입니다.
코발라민 부작용
메코발라민을 섭취하였을 때, 구토, 피부 발진, 설사, 두통, 위장장애, 메스꺼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생길 때에는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메코발라민 복용 시에는 아래와 같은 환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2 수용체 길항제를 장기 복용하는 환자, 2주 이상 과량의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 임부 및 수유부,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클로람페니콜 등의 항생제와 페니토인, 콜키신, 피리메타민, 메토트렉세이트, 프리미돈, 페노바르비탈, 파라아미노살리실산을 복용 중인 환자 등은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리
메코발라민은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시중에 메코발라민이 포함된 고함량 비타민 영양제가 다양하게 시판되고 있습니다. 메코발라민은 인체에 유익한 점이 많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시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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