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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본뇌염 진단기준 백신 종류 접종시기 주의사항

by 찐초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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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모기의 활동이 많은 여름철과 초가을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감염병으로 7월 중순부터 8월~9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10월부터는 감소합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아시아지역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약 68,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0~3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회복되어도 30~50%는 신경계합병증을 남깁니다. 현재에는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선입니다.
현재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좀 더 이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예방접종 미리미리 챙기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본뇌염 진단기준 백신종류 접종시기 주의사항
일본뇌염 이란

일본뇌염 진단 기준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이나, 가장 흔한 임상 양상은 급성 뇌염입니다. 무균수막염, 열성질환 같은 경증질환, 급성이완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5~15일의 잠복기후에 고열, 발열, 구토, 설사, 두통, 전신무력감등의 증상이 생기며, 며칠 후에 국소신경장애, 운동장애등이 발생합니다. 소아는 구토, 복통이주된 증상인 경우가 있으며, 경련이 흔하게 관찰됩니다. 많은 환자가 의식이 점차 나빠지며 혼수에 이르게 되며, 일부는 반응이 전혀 없게 되어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고혈압, 폐부종, 소변저류, 중추성빈호흡등이 합병증으로 오기도 합니다. 입원환자의 20~30% 가사 망하며, 10 세미만 소아의 사망률이 성인대비 높고, 생존하더라도 경련, 마비, 언어장애 및 정신장애 등의 심한 장애가 남습니다.

일본뇌염 진단기준 백신종류 접종시기 주의사항
일본뇌염 진단 기준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이유

일본뇌염은 현재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고, 세균감염, 호흡장애등에 대한 보존적인 치료가 있고, 항바이러스제도 의미 있는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신접종을 필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백신 종류

전 세계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본뇌염 백신은 쥐 뇌조직 배양과 베로세포 배양 백신인 불활성화 백신과 햄스터 신장세포 배양 약독화 생백신과 베로세포 배양 키메라 바이러스 백신인 약독화 생백신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백신에 사용되는 바이러스주는 현재 우리나라는 Beijing-1주를 이용하는 베로세포 배양 불활성화 백신과 SA 14-14-2주를 이용한 햄스터 신장세포 배양 백신과 SA-14-14-2와 yellow fever 17D를 이용한 키메라 바이러스를 베로세포 배양으로 만든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로세포배양의 Beijing-1 주 불활성화백신은 일본 뇌염 바이러스 단백을 4μg/9.5mL와 안정제로 dibasic sodium phosphate, sodium dihydrogen phosphate, polysorbate 80, sodium chloride, 락토스, 글라이신등이 포함되어 있고, 보존제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햄스터 신장세포 배양 약독화 생백신은 SA-14-14-2 주바이러스 5.4 logPFU/0.5mL 이상을 함유하고 있고 안정제로 젤라틴, 유당, 자당, 사람혈청알부민 및 우레아, 항생제로 황산겐타마이신과 황산카나마이신, 착색제로 페놀설폰프탈레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로세포 배양 키메라 바이러스 생백신은 SA-14-14-2와 yellow fever 17D 바이러스를 4.0-5.8 log PFU/0.5mL를 함유하고 있고, 안정제로 글루탄산, 사람혈청 알부민, 만니톨, 유당수화물이 포함되어 있고, 티메로살, 항생제, 젤라틴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일본뇌염백신의 제조사(수입사)도 궁금하실 듯하여 아래에 백신별 제조사, 제품명 함께 정리드리니 참고 바랍니다.

일본뇌염 접종시기 및 방법

우리나라는 1994년까지 기초 2회와 추가 1차 접종 후 15세까지 매년 추가접종(총 11회)을 실시했으나, 이상반응 발생에 대한 우려로 추가 접종 횟수를 6회로 변경하였다가 2000년부터는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를 근거로 추가 접종을 3회로 줄여 2세, 6세, 12세에 접종하도록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위의 내용은 베로세포배양의 불활성화 백신기준이며, 생백신인 약독화 및 키메라 생백신은 접종시기가 다릅니다. 생백신은 처음접종 횟수가 3회로 정해졌으나 중국 및 국내의 연구에서 약독화생백신 3차 접종 전만 5-7세의 연구대상자 모두 방어력이 있는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2회 접종으로 상당기간 방어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만 6세 추가접종을 생략하고 총 2회 접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베로세포 배양 불활성화 백신 기준 접종 시기]
소아 : 생후 12~23개월에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11개월 후 추가 1차, 만 6세와 만 12세에 각각 추가 2차와 3차 접종
성인 :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2차 접종 11개월 후 3차 접종
접종 용량 : 만 3세 미만 0.25mL, 만 3세 이상 0.5mL
[생백신 (약독화 및 키메라 생백신) 접종 시기]
소아 :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차 접종
성인 : 1회(키메라 생백신만 사용)
접종용량:0.5mL

접종전후 주의사항

불활성화백신과 생백신의 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불활성화백신인 베로세포 배양 불활성화 백신에는 젤라틴, MBP, 티메로살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전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두드러기가 있는 경우에는 위험성이 높으므로 접종의 득과 실을 따져서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베로세포 배양 불활성화 백신의 안정성을 평가 한 자료가 없어서 임신부와 수유부에게 접종을 권하지 않습니다.
생백신인 약도화 및 키메라 생백신은 이전 백신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 금지이며,
불활성화백신과 마찬가지로 임신부에서 투여의 안정성이 알려져 있지 않아 접종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중증질환, 면역기능의 이상,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제외한 2주 이상의 고용량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에는 해결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하며, 면역 글로불린 투여나 혈액 제제를 투여받은 경우에도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생백신투여 후에는 2 주동 안은 면역 글로불린 투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두백신 모두 접종 후에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 야하며,
이외 백신 재접종 및 접종 지연에 따른 접종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 확인 후, 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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