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은 음식을 씹고 삼킬 때 어려움을 겪거나, 입 안이 건조한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구강건조증은 침의 양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침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쇼그렌증후군의 주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이 무엇이며, 어떤 치료를 받는지와 구강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증상
쇼그렌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로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외분비샘 증상 : 침샘과 눈물샘의 분비가 감소하여 안구 건조와 구강 건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외분비샘 외의 증상 : 피부 건조,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치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침은 세균에 대항하는 기능이 있어, 침분비가 저하되면 쉽게 충치가 생깁니다. 이외에는 질건조, 관절염, 경련, 근력약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타 : 신장 질환,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연구 중이지만,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치료
쇼그렌증후군은 완전한 치료는 현재의 의료 기술로는 어렵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약물 투여치료
인공 타액, 인공 눈물 등으로 구강 건조와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합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물을 1.5~2L 이상 충분히 섭취하고, 침샘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운동은 입 운동으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고 여겨지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구강건조증 증상 및 치료
구강건조증은 침의 분비가 감소하여 입이 마르는 증상으로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L의 침을 분비하는데,
이보다 침이 적게 나오면 입이 마르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이외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의 수분이 쉽게 증발되어 입이 건조함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침샘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침샘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빈혈
빈혈은 혈액 내 산소 부족으로 침샘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4. 약물
일부 약물은 침의 분비를 억제하여 구강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우울제, 고혈압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
5. 영양 부족
미네랄, 비타민 부족으로 인해 침샘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6. 노화
나이가 들면서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기타
쇼그렌 증후군, 방사선 치료 등도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입안이 건조하고 마르는 것이 주요 증상이나, 심하면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이러한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에 1.5 ~ 2L의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레몬 껌, 사탕 등을 먹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운동을 통해 침샘을 자극하는 운동을 합니다.
- 흡연, 과도한 커피 섭취, 음주 등은 구강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입술 보호제를 발라 입술을 보호하고,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구강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 약물로 인한 경우, 해당 약물을 대체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으나, 특정 질환으로 인한 경우, 담당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보습제, 인공 타액을 사용하여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침샘 자극 약물 투여, 침샘 마사지 등을 활용하여 침샘 자극 치료를 시행합니다.
- 구강 내 점막 염증이 발생한 경우, 병원 방문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정리
쇼그렌증후군과 구강건조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있고, 만성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고민이 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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