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바야시 제약에서 제조 및 판매한 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에게 신장병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3월 22일 자로 건강식품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관련한 자사의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 방침도 함께 안내하였는데요.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도 우리나라 150만 명이 일본을 찾는 등 일본을 찾는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관련하여 여행 가셔서 제품 구매하실 때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문제가 되고 있는 붉은 누룩 성분이 무엇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해당 성분을 어떻게 권고하는지 알아보고 참고하실 수 있도록 일본 제품 내에 붉은 누룩 성분 명칭과 해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일본 제품들을 제가 확인한 부분까지 정리했습니다.
리스트를 정리하다 보니 붉은 누룩 성분이 우리나라 제품과 달리 건강기능식품 외에 어린이들이 먹는 과자, 반찬 등에도 착색료의 일종으로 들어가 있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어 일본 제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붉은 누룩의 성분
2. 코바야시 제약회사 관련 정보
3.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붉은 누룩 성분 가이드
4. 붉은 누룩 성분 표시
5. 붉은 누룩 관련 제품 리스트
붉은 누룩의 성분
붉은 누룩(홍국균)은 식품의 착색료로 사용되거나 붉은 누룩 내에 로바스타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 식품이 널리 알려졌는데요. 이번에 붉은 누룩균 내의 시트리닌이라는 곰팡이독을 만드는 성분이 신장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만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시트리닌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해당 제약회사에서 홍국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즉시 사용을 중단해 달라는 내용이 나왔으니 일본 가서 상품 구매 시 성분을 필수로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코바야시 제약회사 관련 정보
고바야시 제약회사는 홍국 원료를 2016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제조 및 판매하는 붉은 누룩 관련 제품은 연간 약 18.5톤으로 그중 80%가량이 음료와 식품 제조 업체 등 국내외 약 50개 사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의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은 문제가 된 건강보조식품뿐만 아니라, 과자, 오징어 젓갈, 니혼슈(일본술) 등 다양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보조식품 중 붉은 누룩(홍국)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한 일부 소비자들 40~70세 남녀 13명에게서 신장질환등이 발병했다고 보고 되며 코바야시 제약회사에서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권고사항을 안내한 상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붉은 누룩 성분 가이드
우리나라의 붉은 누룩과 관련하여 섭취 가이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21년 12월 경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감연령 층의 섭취를 자제하는 9종 원료를 선정하였는데 이 중에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과 기능성 삭제, 일일 섭취량 변경, 규격 강화 등이 재평가되었으며, 9종 모두 이상 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와 간 질환 및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 환자의 홍국, 홍국쌀 섭취 자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시점 코바야식 제약의 건강보조식품에 쓰인 붉은 누룩 성분과 과자, 식음료 제품 등에 쓰인 붉은 누룩 성분이 다르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기사가 나온 부분이 없으며, 제품 함량에는 착향료(붉은 누룩) 성분이라고만 적혀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해당 성분이 안전하다고 신뢰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추가) 붉은 누룩이 함유된 일본 식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중 일부 브랜드는 순차적으로 판매 금지 조치를 한다는 일본 기사가 확인되었습니다.
붉은 누룩 성분 표시
붉은 누룩은 일본어로 (紅麹)이며, 제품 함량에 해당 글자 유무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약 고르실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위 사진 우측에 코바야시 제약 브랜드 로고 함께 정리했습니다.
붉은 누룩 관련 제품 리스트
일본 코바야시 제약회사가 설립한 지 오래된 회사이고, 붉은 누룩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해당 균을 제조하여 판매까지 하고 있어 다양한 브랜드 제품에서 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사도 확인해 보니 코바야시 제약이 음료 및 조미료 등 기업 52개사에 공급했다고 24일 발표했네요.
우선 현시점까지 자발적 리콜 예정인 제품 포함하여 제가 직접 체크한 원재료 내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 몇 개 정리하여 업데이트합니다.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과자, 빵, 초콜릿 등의 제품에도 해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일본 여행가셔서 관련 기념품, 음식 고르실 때 함유된 성분을 더 꼼꼼히 챙기셔야겠습니다.
- 코바야시 제약회사의 홍국균 관련 리콜 예정인 약
- 다카라주조의 송죽매 시라타케쿠라 미오 프리미엄 로즈 (일본술)
- 기분 (紀文) 식품의 오징어 젓갈 제품
- 나고야(名古屋) 시의 콩 과자 전문점 마메후쿠(豆福)의 새우 소금 아몬드 과자
- 후쿠오카 통신판매 회사 제로플러스의 치즈과자
- DHC의 농축 붉은 누룩 베니누룩
- 야마타카의 붉은 누룩 미소된장
- 나가타니엔의 호빵맨 후리카케
- 메이지의 스트로베리초콜릿
- 롯데제과 샤샤의 딸기맛 초콜릿
- 가루비의 피자맛 포테이토칩
- 일본 킷캣의 딸기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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