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돌의 B발라민 비오틴은 모발영양제이자 건강 기능 식품입니다. B발라민 비오틴은 모발영양제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데,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주요 성분인 비오틴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B발라민 비오틴의 성분 및 효능
2. 비오틴의 역할
3. 비오틴은 모두에게 도움이 될까?
4. 비오틴 고용량일수록 좋을까?
5. 비오틴 탈모에 도움이 될까?
6. B발라민 비오틴 섭취 시 참고사항
B발라민 비오틴의 성분 및 효능
B발라민 비오틴에는 비타 B12, 비오틴, 셀레늄(셀렌), 아연이 들어있으며, 피부건강, 피로감, 면역 기능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충분한 양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12은 1일 권장량인 2.4μg 이상 들어있어 결핍증을 예방하기에 적절하나 아연은 1일 권장량이 성인여성은 8mg, 성인 남성은 하루 10mg이나 약 2.55mg 들어있어 1일 권장량 이하여서 다른 영양제나 식단으로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B발라민 비오틴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첫 번째로 피부 개선입니다. 비오틴은 피부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윤기와 탄력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두 번 째는 손톱 및 모발 건강 개선입니다. 비오틴은 손톱과 모발을 이루는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을 도와 손톱과 모발의 성장과 강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 번 째는 영양 보충입니다. B발라민 비오틴 내에 함께 함유되어 있는 아연, 셀레늄, B12는 모발과 손톱의 강도와 품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오틴의 역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비오틴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는 많은 효소들이 참여하는데 비오틴은 이 과정을 돕는 조효소로 사용되며, 사실상 비오틴이 없으면 대사과정이 돌아가지 않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지방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합성해서 보내주고, 지방의 분해가 필요할 때에도 관여하여 에너지를 만들도록 도와줍니다. 이외에서 운동할 때 많이 마시는 보충제인 BCAA (단백질을 분해한 아미노산의 일종)를 분해해서 몸속에서 에너지를 만들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비오틴이 피부, 모발에 도움이 되는 이유 비오틴은 피부와 모발을 의미하는 독일어인 'Haar und Haut'에서 따왔으며, 비타민 H라고도 불립니다. 피부의 표피 세포가 계속해서 재생되려면 에너지 생성이 잘 되어야 하고, 지질 합성이 잘 되어야 하는데 비오틴이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지질을 합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비오틴은 머리카락, 피부, 손톱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콘드로이친황산염과 케라틴 같은 곳에 꼭 필요한 '황'을 가지고 있어서 황을 몸속에 공급해 주면 피부와 머릿결이 좋아지는 것처럼 비오틴도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비오틴은 모두에게 도움이 될까?
비오틴인 다양한 식품에 들어있는 성분이고 몸에서 재사용되는 성분이기에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비오틴의 분해가 많이 일어나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비오틴을 영양제로 보충했을 때 피부, 에너지 대사,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 또는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비오틴의 분해가 촉진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비오틴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량이 적거나 항생제를 많이 먹는 경우, 장 관련 질환이 있다면 비오틴 섭취 및 흡수량이 부족할 수 있어서 보충이 필요하니다. 이외에도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당뇨병성 신경증 치료제인 티옥트산, 티옥트산과 같은 성분인 알파리포산, 항경련제 등을 섭취하고 있다면 비오틴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오틴 고용량일수록 좋을까?
비오틴이 부족했던 사람에게 섭취해 주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비오틴이 부족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해 주는 연구 결과는 많지 않습니다. 비오틴의 식약처 섭취 기준은 9~900 mcg인데, 10000 mcg 정도로 함량을 매우 높인 제품도 있습니다.
비오틴을 먹어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함량 제품을 먹기도 하나, 오히려 알레르기나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생겨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은 용량부터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내 몸의 반응을 잘 확인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오틴 탈모에 도움이 될까?
우리의 모발, 피부, 손발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오틴의 효능 중 하나가 단백질 대사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비오틴은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모발의 성장과 조직 강화에 도우을 주며 비오틴이 부족하면 습진, 탈모, 피부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어, 비오틴이 모발과 피부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비오틴이 모든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7년 Skin Appendage Disorders에 발표된 논문을 바탕으로 비오틴 결핍이 있는 탈모증 환자에게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B발라민 비오틴 섭취 시 참고 사항
B발라민 비오틴을 섭취 시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으나, 위장장애가 있다면 식후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 시 남은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하루 10000 mcg(10mg)까지는 지장이 없으나, 하루 10mg 이상 장기간 복용 시에는 고혈당, 여드름, 흰머리,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오틴 고함량을 복용 시에는 심근경색 진단검사인 트로포닌 테스트(troponin test), 갑상선 기능 검사를 포함하여 피검사 결과 수치에 오류를 유도해 오진하는 경우가 있어서 피검사를 할 경우에는 미리 비오틴을 섭취하고 있는 점을 공유해야 합니다.
- 비오틴 복용 시, 날계란 흰자의 Avidin성분은 비오틴과 일부 결합을 통해 흡수를 방해하므로 계란은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탈모치료를 위해 비오틴, 약용효모복합체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Alfatradiol, minoxidil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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